24년 1월 아기집이 보이지도 않아 걱정하던 날, 3과 임승욱 원장님의 위로 그리고 친절한 설명이 아직까지도 생각납니다. 임신 후 제게 큰 힘이자 행운이었던건 제가 병원을 우리산부인과로 선택한 것과 3과 임승욱 선생님을 만난거라고 생각합니다.
임신기간 10개월을 뱃속의 아가와 소통하며 소소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등 매번 위기(?)의 순간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친절한 의사선생님,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무사히 그리고 편안하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자연분만을 원했지만 아기의 위치 때문에 제왕절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생 처음 수술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니 출산전부터 너무 겁이 많이 났는데 이 또한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잘 해냈습니다.
또한 수술후 입원기간 동안 적극적이고 섬세한 선생님들의 케어로 생각보다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산부인과 식사 진짜 맛있습니다. 매 식사마다 나오는 미역국도 너무 맛있어서 입원 마지막날까지 하나도 질리지가 않았습니다.
둘째까지 생각하는 저는 고민없이 둘째병원도 우리산부인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아가의 임신~출산을 우리산부인과에 맡긴다는 자체가 이미 증명된 후기이지 않을까요?
10개월 그리고 수술, 입원기간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