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부터 8일 새벽내내 배뭉침도 잦아지고 싸르륵 한 생리통같은 진통이 느껴지더니
8일 아침 9시부터 진통이 규칙적으로 오더라고요..
둘재다 보니 부랴부랴 첫째 챙기고 출산가방 챙기고 씻고 후딱 병원으로 왔어요!
일요일 이다 보니 당직 선생님께 진료를 보게 되었는데 진통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강도도 세지다보니
분만실로 바로 올라와 태동검사를 시작했어요. 첫째를 낳아봤다고 했지만 다시 느껴보는 진통에
긴장도 되고..걱정도 되더라고요. 그런데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편안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질문에도 너무 성심껏 답해주시여 안심을 시켜주셔서 분만 준비까지 그래도 불안하기 않게 준비했던거 같아요.
둘째다 보니 진행속도가 후다닥 빨라졌고 힘주기 연습 몇번 하고 다 열렸다고 해 분만 준비 시작하고 당직 선생님 올라오셔서
정말 이 고통을 더 오래 느끼고 싶지 않아 죽을똥 살똥 열심히 힘줘서 분만 준비하고 약 30분안에 아기 태어났네요.
옆에서 도와주셨던 간호사 선생님 당직선생님 덕분에 첫째때와는 다르게 좀더 집중해서 출산 할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2023.10 .8 이*현 자연분만 출산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