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산은 우여곡절이 많은 출산이었습니다.
출산예정일전에 남편과 산모의 코로나 확인으로 두차례에 걸쳐 수술일정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우리 산부인과에서 출산 할 수 있기를, 아이가 조금만 잘 버텨주기를 기도했습니다.
비록 수술 하루 전 진통이 와서 임승욱 원장님께 수술받지는 못했지만 무사히 출산하여 곧 퇴원을 앞두고 있네요
첫째 때 보다 시설이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샴푸실이 생겨서 제왕절개 산모도 편하게 머리감을 수 있고 출산 전 산전서비스가 생겨 마사지도 받을 수 있고
밥은 여전히 깔끔하고 맛있게 조리되어 나와요.
간호사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특히 첫날 새벽에 케어해주셨던 선생님 너무 친절하시고 따뜻했어요. 감사합니다)
두번째이자 마지막 출산도 우리에서 잘 쉬고 갑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2023.08.23 응급 제왕절개 김*선 출산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