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흔살 초산 산모에요.

노산이라 병원 선택에 고민이 많았는데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주변 지인들의 추천 덕분에 우리 산부인과에 오게 되었어요

3대 무굴욕이라는 점이 좋게 느껴졌고 캥거루케어도 관심이 생겼어요

작년11월 우리 산부인과에서 우리 아기 첫 심장소리를 듣고 9개월간의 진료도 이제 끝이네요

담당 원장님의 친절하시고 객관적인 설명, 친절하신 간호사님들 덕분에 임신기간동안 잘 지낼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저는 출산 예정일이 7월17일이었는데 그날 새벽 이슬을 보고 진통이 시작되었어요

밤새 진통을 겪고 다음날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양수가 샌다고 하여 급 입원하고 유도분만을 하게 되었어요

유도분만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걱정되었는데 전 다행히 진통이 이미 시작되었던 지라 빠르게 진행되었답니다.

태어나 처음 겪어보는 진통, 공포의 내진 등 초산 산모에게는 무서운 것 투성이였는데 친절하신 베테랑 선생님들 덕분에 

유도분만7신간 후 출산하게 되었답니다.

분만실 간호사님들 진짜 리스펙해요 막판에 아기 내려오라고 힘주는데 제가 힘을 못 줬는데 잘 도와주셨어요

이제 어느덧 내일이면 퇴원인데, 담당원장선생님 간호사님 분만실 입원실 신생아실 간호사님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밥도 후기대로 짱 맛있어서 회복이 더 빠른거 같아요^^

2023.07.18 송*정 자연분만 출산후기